23.03.06 ~ 12/ 금주의 운세/ 이시이 유카리

양자리

'보이는 부분만 잘하면 돼' 라는 것도 하나의 생각이긴 합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하는 것도 인정입니다. 더 말하자면,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이 잘 정리되거나, 숨은 문제가 깨끗이 해결될 때 정신적으로는 절대적인 효과가 생깁니다. 생활 전체가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요즘 당신의 세계에서는 '보이는 곳'이 매우 화려한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존재에 강한 스포트라이트가 계속 비추고 있는 것 같은, 인생의 절정에서 여러 사람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주부터는 그러면서도,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에도 강하게 의식이 향하는 것 같습니다. 보이는 곳이 빛나고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과의 갭을 어떻게든 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마음에 무언가가 걸려 개운치 않다, 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더 말하자면 이번 주 이후로, '가장 소중한 것에 시간을 들이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절대로 지키고 싶은 것, 남들은 결코 알 수 없는 것, 자신만이 지킬 수 있는 것. 이해와 효율성 등을 도외시하고, 내 안의 '절대'에 살아있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시간에 들어갑니다.

 

황소자리

2020년경부터, 자신에게 큰 과제를 부과하고, 금욕적으로 계속 임해 온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고난의 산길이 끝나고, 드넓은 걷기 좋은 길이 나옵니다.

사람은, 내가 선택한 길을 걸으면서 '이렇게 험난한 길을 왜 나는 선택해 버렸을까?' 라고 의아해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의 당신은, 왜 그토록 고독한 험난한 길을 택했는지, 그 의의를 깊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과 책임에서 벗어난 곳에서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누군가의 애정이나, 무언가 사랑스럽다고 생각되는 존재일 것입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 어떤 것과도 교환할 수 없는 것, 자신의 삶을 순수하게 채우는 것. 만약 지금 그런 것이 근처에 없다고 하는 사람은 이번 주부터 그것을 찾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찾는 길은,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하지 않고 해변을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조개껍질을 찾는 것과 같은 즐거운 길이 될 것입니다.

 

쌍둥이자리

지금의 당신은 '사명감 덩어리'인 것 같아요. 매우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맡는 것을 하나의 책임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릴 때 내세우는 목표의 대부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이지만, 어른이 될수록, 자기 자신의 목표는 다른 사람을 포함하게 됩니다. 누군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을 위해, 동료를 위해, 미래의 사람들을 위해 자기 자신의 목표를 정해 나가게 됩니다. 이번 주에 당신이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깊은 이타의 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당신은 높은 산 정상을 목표로, 한 걸음 한 걸음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 3년 안에, 사회적 지위가 한두 번 커집니다. 지금보다 높은 곳에 서서, 중요한 일을 맡게 됩니다. 올라갈수록 '바라보게' 되는 한편, 외로움과 긴장도 생길 수 있지만, 그것은 당신이 이루고 싶은 것으로 통하는 길이며,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2년경부터 '나는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가'를 모색하고, 2022년경에야 그 힌트를 잡고, 이번주부터 현실에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걷기 시작하는 전개가 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2026년의 문턱까지 계속 걸어가고, 그 도중에 '동경, 꿈, 희망을 이뤘다!'라는 큰 스케일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자리

요즘 왠지 모르게 '내 편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요. 운이 좋아! 라고 생각할 기회가 적거나, 왠지 여러 사람과 소원해지거나 하던 사람은, 이번 주, 갑자기 그 '소원'한 분위기가 확 바뀔지도 모릅니다. 인상적인 연락이 날아들어, 단번에 세계와의 연결 밀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예를 들어 '왕래가 시작된다'는 느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들인, 느린 의사소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속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때가 무르익고, 시간이 되어, 먼 곳과 연결된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여행의 시작'의 타이밍입니다.

 

사자자리

인간관계의 긴장감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확 풀립니다. 누군가에 대해 품고 있던 의심이나 거리감이, 스르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흐르던 냉랭한 분위기가 사라져, 봄기운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 당신은 매우 멋진 것을 손에 넣기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구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열매인데, 이 열매 속에 있는 씨앗은 앞으로 2, 3년에 걸쳐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다양한 힘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지만, 그러한 힘을 기르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이번 주 이후, 당신은 누군가를 위한 힘을 단련하는 단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계기가 되는 것이 이번 주에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과실, 보석, 보물입니다.

 

처녀자리

당신은 노력의 가치를 아는 사람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열심히 해나가면,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 이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020년경부터 어떤 주제에 있어서, 그런 '힘내기'의 길을 걸어온 당신이 있을 것 같은데, 그 노력이 이번 주에 명확한 형태로 보답받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기를 잘했어, 나 자신의 노력 덕분이다!'라는 성취감이, 깊이 채워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난주 즈음부터 단숨에, 생활 속 '등장인물'이 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주에 한 명, 또는 여러 명, 등장인물이 추가로 참가합니다. 이번 주 '등장'한 사람들과는, 앞으로 오랜 시간을 두고, 지긋이 사귀게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우선, 그 사람들이 어떤 존재인지 잘 관찰하고 싶을 수도 있어요. 당신은 원래 매우 뛰어난 관찰하는 눈, 분석하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봤을 때, 이번 주에 등장해 온 사람이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관련된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칭자리

'여기까지는 같이 해줄 테니까, 여기부터는 혼자 해 봐.'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같이 했기 때문에, 그 단계까지 가서야 비로소 '과연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혼자 하다 보면, 생각만큼 잘 안 되거나, 의외의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런 단계들을 하나하나 밟아나가면, 확실한 힘이 길러집니다. 내 혼자 힘으로 해보지 않고서는, 진짜 힘은 몸에 익지 않는 법입니다. 그 레일을 이번 주부터 오르는, 그런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일체의 지원없이 하는 것인가, 라고 하면, 결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지와 도움의 형태가, 지금의 당신에게 적합한 형태로 변화해 간다는 것이겠지요. 같은 '지도'라도, 초보자를 이끄는 방법과 중급·상급자를 서포트하는 방법은, 크게 다릅니다. 당신 자신의 성장에 맞추어 서포트의 형태가 바뀌어, 보다 하기 쉬워진다는 것일 것입니다.

 

전갈자리

여러 사람의 실력이나 매력, 재능, 개성 등을 보면 '내 개성이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개성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면 일목요연한 장점이, 나에게는 결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이 결점을 극복하고 싶은데요.' 라고 상담했더니 '그게 장점이야! 그걸 무기로 해야 해!' 라고 해서, 망설이거나 하는 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법입니다.

이번 주, 당신의 세계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결점이라든가, 극복해야 할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더 늘려!' 라고 해서 울컥하는 장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번 주는 당신의 재능과 개성을 발굴하고 개화시키는, 그 과정의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2, 3년에 걸쳐, 당신은 훌륭하고 새로운 무기를 손에 넣습니다. 그 계기를 이번 주에, 인간관계를 통해서 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수자리

예를 들어, 정신없이 밖에서 놀고 있는 아이의 마음에도, 다양한 생각이 왔다갔다 하기도 합니다. 집에 할머니가 와 계시니까 일찍 돌아가는 것이 좋을까, 오늘은 모두 바쁜 것 같았으니까 조금은 도와주는 것이 좋을까, 숙제가 많으니까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될까, 하는 등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당신도 어쩌면, 그런 기분일지도 모릅니다. 하고 싶은 일에 푹 빠져 있거나, 즐거운 일이 있거나, 누군가와의 관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거나 하는 한편, 마음 한구석에 '잠깐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둘 중 하나를 취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라도 어떻게든 시간을 활용해서, 손을 떼지 않고 해 두고 싶을 것입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지금은, '하고 싶은 것·좋아하는 것·열중하고 있는 것'을 축으로 해서, 조금씩 '신경이 쓰이고 있는' 쪽을 보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지금 '마음 한구석에 걸려있는 것'은, 2, 3년이 걸리는 장기적인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신없이 임하고 있는 주제는, 올해 전반으로 달려갈 것 같은 타임스케일입니다. 오래 시간을 들여 임하는 것과, 지금 집중하고 싶은 것. 장기적인 시야에 서서 우선순위를 잘 정리하는 것이 좋은 때 입니다.

 

염소자리

여러 가지 알림이 난무합니다. 그 중 일부는 '결과'에 대한 보고이고, 다른 것은 '이제 시작되는 것'에 대한 보고입니다. 둘 다 멋진 희소식입니다. 예를 들어 그것들은 '지금까지 잘 해왔네!'라는 칭찬과 '앞으로 이런 일을 해 보지 않겠습니까?'라는 권유입니다. 하나하나의 메시지를 차분히 읽고, 이해하고, 거기에서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생각을 크게 풀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어떤 말에 반박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세계와 당신 사이에, 지금, 특별한 통신 회로가 열려고 합니다. 그동안 듣지 못했던 목소리가 들리고, 하지 않았던 말들이 오갑니다. 여기서 미래를 향해, 몰랐던 것을 잘 알게 되고, 게다가 그것이 혈육처럼, 자기 자신의 언어가 되어 갈 것입니다.

 

물병자리

2020년경부터 고독하게 노력 해 온 당신에게 '수고했어요!'라고 말하고 싶은 주입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해왔습니다. 이번 주 이후 고독감이나 압박감, 스트레스, 긴장감 등에서 훌쩍 해방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골칫거리였던 일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속이 후련해집니다.

지금까지의 당신의 노력에 대해 이번 주에 다양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칭찬해 줄지도 모릅니다. 칭찬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책임한 것이고, 때로는 몰이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말의 타당성이야 어떻든, 상대방은 당신이 어쨌든 열심히 해왔고, 당신이 훌륭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것입니다. 이번 주는,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그 논리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보다, 우선, 자신의 노력과 실력에, 조용한 자신감을 가산해 주셨으면 합니다(지금은, 왠지 모르게 모두의 말이 엉망이지만, 마음은 평소보다 듬뿍 담겨 있습니다).

말뿐만 아니라, 멋진 '보상'을 받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사양하지 않고 받아 가지고 돌아가면, 집안에 '그것을 두어야 할 장소'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고기자리

일반적으로, 사람은 집단 안에 있을 때, 개개인과의 강한 유대감을 그다지 주시하지 않습니다. '왠지 모르게, 모두의 가운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가 되었을 때는, 일 대 일로 관련된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고 싶고, 그 연결의 고유한 의미가 보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개성이 눈에 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주 이후, 당신은 자신의 독자성, 자율성, 단독성을 강하게 의식하게 될 것입니다. 무리하고 싶지 않다, 혼자서 해 보고 싶다, 라는 생각도 강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고립되다, 고독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혼자서 일어서려고 했을 때일수록 누군가와의 일대일, 개별적인 고유의 관계가 큰 존재감을 발합니다. 지금까지보다 훨씬 '관련되어 있다!'라는 실감이 짙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혼자 서다'와 '일대일로 개별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동시에 강하게 의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사이에만 성립되어 있는, 일대일 실전화와 같은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다르면, 실의 색깔도 굵기도, 그 전화로 이야기되는 것의 내용도, 크게 다릅니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강하고, 상냥한지, 이번 주, 그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