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0 ~ 26/ 금주의 운세/ 이시이 유카리

양자리

태어난 달의 시작이네요, 축하해요!　

생일은 매년 '출발선'입니다만, 올해는 특히 목성이 당신 곁에 있고, 수성도 막 들어갔고, 게다가 22일은 신월이라는 상태로, 신선한 '시작'의 호령이 여기저기서 걸려 있는 것 같은 상태입니다. 어쨌든 '무엇인가가 시작된다'는 기색으로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시작하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되어 있는 것도 있고, 이번 주 돌발적으로 발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작년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 여기서 일단락되어, '드디어 앞으로 간다!', '다음으로 갈 수 있어!' 라고 하는 탈출 같은 시작의 느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발언력'이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 '말한 것은 실행한다'로, 주변에 선언하거나, 설명하면서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가볍게 말을 걸기만 해도, 주위가 쉽게 말려들 때입니다.

당신은 열정과 전의, 투쟁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열정적, 이라고 하면 '그렇지도 않아, 쿨한 편이야'라고 말하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당신 안에서는 투쟁심이 불타고 있는 것이 '평상시의 온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그 '열'이 향하는 방향이, 매우 큰 스케일로 변화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열정을 돌리는 대상, 마음을 태우는 목표가 바뀌기 시작하는 거죠. 아니면, 하나의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갑자기 스위치를 켠다,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오래 계속해 온 것이, 뭔가 허전하다, 아무래도 감이 오지 않는다'라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꿈에서 다음 꿈으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는 신호입니다.

1년 정도의 거리에서의 '스타트!'감과 10년 20년이라고 하는 장기간에서의 '열의 방향성의 변환'. 이 두 가지가 겹쳐 있는 것이, 이번 주라고 하는, 상당히 특별한 시간대인 것입니다.

 

황소자리

반짝반짝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어요. 게다가 이번 주부터 '액티브한 시간', '풋워크로 승부할 수 있는 시간', '반짝거리는 야심을 불태우는 시간'도 거기에 추가됩니다. 주 중반까지는 어느 쪽인가 하면 느슨한 분위기가 있을 수 있지만, 중반을 지나 주말에 이르면, 단숨에 시동이 걸리고 '스스로 움직이자'는 열정이 불붙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주 전체를 통틀어, '적극적 수동'의 의식이 중요하기는 합니다. 받는 것, 받고 있는 것, 내민 손에 의식을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그런 '타인의 힘'이 당신 뒤에서 신기할 정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는데, 그 문제 해결에는, 여러 사람의 배려와, 호의와, 노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눈을 돌리고,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했을 때, 이 시기의 큰 흐름을 가장 잘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밀려오고 있는 은혜의 물결'을 깨닫고, 그 파도를 읽고, 파도를 타는 것이, 아마, 지력이나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영위일지도 모릅니다. 솟아나고 있는 샘물을 어떻게, 얼마나 길어, 무엇에 쓸 것인가. 마음의 힘이 시험되는, 조금 특별한 시간입니다.

 

쌍둥이자리

조금 전에 물병자리 운세에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썼는데, 이번 주에는 바로 쌍둥이 자리 분들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8월 말부터 당신의 별자리에 머물렀던 싸움의 별 화성이, 이번 주 25일에 다음 게자리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싸움의 별'과 함께 있던 지난 몇 달 동안, 말 그대로 뜨거운 싸움에 도전했던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싸움의 상대는 사람마다 달랐다고 생각합니다만, 열정을 불태우고 힘을 시험하는 스릴 있는 기쁨이 있는 한편, 스트레스나 압박에 시달려 지쳐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짜릿한 긴 투쟁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일단락됩니다.

'싸움'이 끝나는 이번 주, 바로 그 싸움에 대해 주위 사람들이 이것저것 말을 걸어줄지도 모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결말을 봤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등등 저마다 정곡을 찌르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 자신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기쁘게 느껴질 것입니다.

벌써부터 '다음 도전', '다음 미션'이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다음'의 주제야말로, 당신이 지금까지의 투쟁에서 얻은, 가장 훌륭한 전리품일지도 모릅니다.

 

게자리

2023년 상반기 '다망기'에, 하나의 새로운 기둥이 서는 그런 주입니다. 방향성이 잡히거나, 새로운 행동 방침을 찾거나, 새로운 미션이 시작되어 거기에 전력을 쏟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이런 식으로 가보자!'라고 마음이 정해져서, 시원하게 움직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는 '철저하게 해보자' 라는 식으로, 뜨거운 의지가 불타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어떤 상황에 새로운 기세가 더해져, 노도의 나날이 시작된다! 라는 이미지의 타이밍입니다.

누군가 하는 것을 보고 '저거 어떻게 하지,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에 ,이번 주 중반 이후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 보면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곧 그만둘 생각은 들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주위에서 계속 응원을 받거나, 스스로도 이상한 욕심이 생겨 '못하면서도 계속 해본다'고 할 것 같습니다. 이 활동은 향후, '무언가가 될'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사자자리

멀리서 멋진 연락이 날아들 것 같아요. 또는 스스로, 멀리 향해 화살에 편지를 묶어 쏘아 보내는 듯한 액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계속 가고 싶었던 장소를 향해 '출발'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2023년 상반기는 사자자리 사람들에게 '모험과 배움'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 주제가 이번 주에, 강한 임팩트를 동반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소중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스스로도 목소리를 내어, 멀리까지 그 목소리가 닿게 됩니다. 이번 주에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지만, 이제부터의 배움은 당신을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시킬 것입니다.

작년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던 사람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그 고민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특히, 친구와 싸우던 사람, 팀워크 속에서 마찰이나 충돌이 일어나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은, 이번 주 이후 화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트너나, 누군가 특정 상대와의 관계는, 이번 주 이후 훨씬 강하고, 깊은 것으로 변용하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문득, 변화하기 시작한 것을 느끼는 순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처녀자리

이번 주에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으면, 어딘가에 메모를 남겨두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물건이 아니더라도, 편의를 봐주거나, 잘해주거나 한 것은, 역시 기록해서, 잊지 않도록 하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무언가를 받으면, 그 무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답례를 해야 한다'는 의무와 비슷한 생각을 품습니다. 바로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은, 그 표현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를 들어 '축하를 받으면 절반만 돌려주는 것, 또, 조금 시간을 두었다가 돌려주는 것'과 같은 관습도 있습니다. '반만 돌려주다·바로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은, '제대로 받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전체 금액을 바로 돌려주는 것은 '정산'이고, 호의나 관계성까지도 말 그대로 '정산'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떤 문화권에서는 '친한 사이에서는, 뭔가 받더라도 별로 감사를 하지 않는 것이 맞다' 라는 느낌의 예의도 있습니다. 바로 감사의 말을 하는 것은 타인의 예절이고, 상대방을 수용하지 않는다, 신뢰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해 버린다고 합니다.

지금은, '답례를 하는 것'보다 '받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받는다'는 것은, 모종의 언밸런스를 남겨둔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세를 진다', '응석부린다'는 것은 바로 돈으로 정산하거나 하는 것보다, 훨씬 인간적으로 고도의 기술입니다. 또, 그 일을 나중까지 기억하고, 훨씬 나중에 제대로 '보은하는 것'은, 한층 더 고도의 정신성을 필요로 하는 영위입니다. 이러한 교환이 거듭될 때, 진정으로 두터운 인간관계가 생깁니다. 지금은 그러한 인간관계의 '씨앗'이 뿌려질 것 같은 타이밍입니다.

혹은, 이 시기에 당신이 받는 것은 '잭과 콩나무'의 잭이 손에 넣은 콩과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지나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없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천칭자리

멋진 만남이 있을 것 같아요. 2023년 상반기, 천칭자리의 주제는 '일대일 인간관계 파트너십'인데, 그 주제에 이번 주, 강한 신의 바람이 불어닥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일대일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살아간다는 것은, 천칭자리 사람들의 인생 전체에 얽힌 일대 주제이기도 한데, 그 주제를 이번 주, 겹겹이 조명하고 있습니다. x

첫머리에 쓴대로, 새로운 만남도 있을 것이고, 이미 어떤 인간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갈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와 소중한 약속을 나누는 사람도 있고, 예를 들어 '친구에서 연인으로', '동료에서 친한 친구로'와 같은 관계성의 큰 변화도 일어나기 쉬운 때입니다.

또, 이번 주말부터 뜨거운 미션이 탁- 시작됩니다. 여기부터 5월 중순에 걸쳐 큰 승부를 거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도 '누구와 태그를 짤 것인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혼자서는 잘 되지 않는 일도, 누군가와 일대일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깜짝 놀랄 정도로 잘 됩니다. '남의 손 빌리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싶은 시간에 들어갑니다.

 

전갈자리

갑자기 바빠집니다. 원래,지금까지도 꽤 바빴을지도 모르지만, 그 바쁜 일에 당신 자신이 확 박차를 가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이후, 스스로 활동의 내용을 결정하고, 작업을 분리해, 스스로 자신에게 임무를 부과하는 것과 동시에 주위에도 역할을 공유하면서, 점점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하던 일을 논리적으로 제대로 정리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안고 있던 상태에서 적절한 분담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충 '설거지'로만 인식하던 작업을, '테이블에서 더러운 접시를 이동시키다, 물에 담그다, 씻다, 바구니에 놓다, 닦다' 등 세세하게 다시 파악하고, 각 작업마다 스케줄을 잡거나 배정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째로 전부'로 생각하고 있을 때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져, 문득 마음이 편해지는 것입니다.

이번 주말 이후, 멀리 나갈 기회가 늘어날 것 같아요. 이 '멀리 나가는 것'을 통해서, '이건 내 몫이다.' 라고 몸소 맡은 일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급식은 당초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것만이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식생활 교육'과 같은 문화적·교육적 목적도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와 비슷하게 자신의 역할이나 임무의 의의, 그 목표가 이번 주 이후의 '멀리 나가는 것'이나 배움에 의해서 바뀌기 시작하는 기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수자리

서로 사랑하고 있을 텐데, 왠지 남들보다 더 심하게 부딪치게 됩니다. 그런 현상은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원수처럼 서로 욕하며 누구보다 필요로 하는 등, 제3자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관계가 오히려 일반적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요즘 당신의 세계에서도 그런 이상한 현상이 빈발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를 기점으로, 그 왜곡된 현상이 진정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면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서로 필요로 한다면 그렇게 대합니다. 당연한 일인데, 왠지 그걸 '쑥스럽다',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래도, 이번 주 이후의 당신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집니다.

화해하고, 서로 사랑합니다. 단순하지만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이번 주 이후에는 어쨌든, 상대방의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태도가 확 바뀌는 기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슨 말을 해도 퉁명스러웠던 상대가, 조금 나약함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왠지 대답 내용이 달라집니다. 서로 받아들이는 상황을, 상대의 희미한 변화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사랑을 똑바로 쏟아붓기만 하면 상황이 확 달라질 겁니다.

이번 주, 사랑의 대상을 만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연애는 물론, 뭔가 빠져들 수 있는 것, 자신의 생각을 철저히 쏟아 부을 수 있는 무언가를 갑자기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염소자리

운동선수나 음악가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꽤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을, 제자들이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못하는 마음'을 모르면, 잘 이끌기 어렵습니다. 왜 안 되는지 모르면 '이렇게 하면 돼'라는 조언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명선수가 명지도자는 아니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또, '못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나서야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라는 놀라움은, 사람을 오만하게 만들기보다는, 오히려 겸허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다른 분야에서는 나도 마찬가지로, 못하는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이후, 누군가가 서투르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과연 내가 이런 것을 잘하는구나'라고 실감하는 장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남이 못하는 모습을 보고 '내 장점은 이거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는 거죠. 이 이해는, 당신의 정신적 성장의 계기가 됩니다.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공감대가 생기고, 사람을 수용할 여유가 생겨, 사람으로서 깊고 커질 수 있다.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번 주, 거처나 가족에 관해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같은 장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사람에 대한 견해가 바뀌거나, 새로운 이해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인간적 성장'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물병자리

자꾸 조정할 수 있어요. 처음에 나오는 조건이나 조합은, 모두 '초안' 이라고 파악해 OK입니다. 초안은 의견을 내기 위해 있는 것이지 결코 '하늘에서 내려온 절대적인,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규칙도 모두 따지고 보면 인간끼리 의논해서 정한 것입니다. 정해진 것을 지키는 것은 확실히 중요한 것이지만, 그 이상으로, '그것은 나와 같은, 인간이 결정한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병자리는 도덕이나 정의, 평등 공평과 같은 것에 매우 민감하고, 논리적으로 바르게 살려는 사람이 많은 별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융통성 없는 태도'가 되기 쉬운데, 국자도 자도 사람이 정한 것이고, 같은 인간이 '그러면 간자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상담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특히 협상하고, 상의하고, 조정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더 말하면 상담을 위해 말을 걸고,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 하나의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시된 것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이 성립되지 않지만, '좀 바꿀 수 없을까요?'라고 말하는 순간 대화가 시작되고 그 너머로 '관계'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너무 진지해서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꾹꾹 눌러 넣는' 식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기 쉬운 세상이지만, '다른 사이즈는 없습니까?'라고 물어보는 것만으로 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그럴 가능성이 확대되기 쉬운 열린 시간인 것 같습니다.

 

물고기자리

파닥파닥하는 분위기가 이번 주부터 술술 가라앉아서, 한숨 돌릴지도 모릅니다. 특히 작년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거처나 가족 때문에 뛰어다니는 듯한 나날을 보냈던 사람, 안심할 자리가 없어 고생해 온 사람일수록, 이번 주말 이후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편안한 곳이어야 할 '집'이, 작년 후반부터 지금까지 왠지 가장 '힘든 곳'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번 주를 기점으로 그런 불합리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여러 곳에서 '어떤 게 좋아?'라고 물어볼 수도 있어요. 당신의 감각, 센스가 요구되는 흐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좋다·나쁘다', '이것은 좋다·싫다'라고 하는 판단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절대적입니다. 맛있다, 맛없다를 닮아서 본질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설득으로 의견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장면에서도 '올바른 대답', '당연한 대답'이 요구되는 세상이지만 이번 주 이후에는 '남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 나는 이것'이라고 골라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옛날 이야기에 '큰 갈바구니와 작은 갈바구니 중 어느 쪽이 좋아요?'라고 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나에게 달려있지만, '어떤 근거로 선택할지', 그 근거를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이 지금은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갈바구니의 크기'로만 고르라는 것은 꽤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래도 '내 차에 이 크기의 바구니는 너무 커서 실을 수 없다'는 기본적인 기준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기준조차 모르고, 신장에 맞지 않는 물건을 원하거나 필요한 것을 버려 버리는 사람은 꽤 적지 않습니다. 선택의 근거를 내 안에 가짐으로써 진정한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