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완구거리에서 아이 장난감 쇼핑하기~

문구 완구 도매 종합시장, 창신동 완구 거리 

가정의 달, 아이들 신난 곳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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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데... 음.. 저는 뭐 그런거랑 상관없이

그냥 오랫만에 엄마랑 데이트 다녀왔어요.

 

원래 목적은 제기동 약령시장에서 메리골드 사는거였는데,

철이 아니라 그런지 분해된 메리골드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필요한 가루류 몇 개 사고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동대문 쪽으로 갔습니다.

 

온김에 창신동 완구거리 구경도 할 겸 해서요.

 

제기동쪽에서 청계천따라서 동대문 방향으로 쭉 걸어서 

청계7가 사거리로 올라가서 진입했습니다.

 

이렇게 '여기부터 문구 완구 도매시장입니다' 라는 표시가 나요.

 

늘 동대문에서 신설동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들어왔었는데,

이 날은 평소와 반대로 진입해서 바로 승진완구와 만나버렸네요.

 

물론 승진완구 들어가기 전에도 여러 가게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푸시팝과 몰랑이(?)들이 점령중이네요.

 

꾹꾹 누르면 완두콩이 튀어나오는 완두깍지 모양 장난감도 있고.

 

각양각색의 푸시팝과 몰랑이(?;; 정확한 이름을 모릅니다.. ㅋㅋ)들이 

온 가게마다 주요 거점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왜이렇게 돌풍인지 궁금하기까지...

 

저 바닥의 타요 그림(여기는 로기)을 보면 아이들이 좋아 하지요.

 

이제 슬슬 조금 더워지는 시즌이고 야외활동하기 좋을때고

그리고 가정의 달이라 가족단위 외출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달고나와 얼음물 번데기 가판대가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달고나라는 이름을 알게 된 이것.

저는 쪽자라고 했었는데요 ㅎㅎㅎ

 

아이들이 들어가면 눈 돌아가는 승진완구...

 

셀프로 가격 확인이 가능해서 좋아요.

너무 바빠보이면 가격 일일이 물어보기도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여기 알바분들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카드 영업을 하시더라구요=_=

아니 전 카드 추가 발급 필요 없습니다;;;;

 

요새 어몽어스 캐릭터가 많던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옥스퍼드 블럭이 많아서 좋았어요.

레고보다 옥스퍼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국내 콜라보 제품중에 좋아하는게 많아서 ㅎㅎ

 

거북선 시리즈 마음에 들던데, 가격도 많이 안비싸서 다음엔 하나 사올 것 같아요.

 

 

전 이런 미니블럭 좋아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종류가 많이 줄어서 별로 살건 없었어요.

 

예전... 이라 함은 언제냐면, 저희 아들이 제 뱃속에 있던 시절 ㅋㅋㅋ

2015년 정도네요.

 

그 때 태교핑계로 미니블럭 많이 샀었습니다 ㅋㅋㅋㅋ

그 때 산 블럭들, 아이 태어나고 전부 친구 아들에게 택배로 슈웅...

그 아이가 잘 만들고 놀았을까 좀 궁금해지네요.

집에 있던 건프라들도 같이 보냈었는데..

 

이제 곧 저희 아이가 블럭을 하고 건프라를 조립할 나이가 되었네요.

 

세월아....

 

 

푸시팝 몰랑이 블럭 말고도 이렇게 다양하게 여러 물건들이 있습니다.

남아들이 눈돌아가는 변신로봇들도 있고

지금 시즌 야외활동에 빠질 수 없는 비눗방울도 있고 ㅋㅋㅋ

 

장난감만 있는건 아니고 이렇게 우산 전문 매장도 있어요.

저희 아이 우산도 창신동에서 샀는데,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저랑 엄마는 아이용으로 이렇게 두가지 사왔어요.

 

블럭 조립하고 그대로 변신이 되는 카봇 블럭과

숫자 한글 영어 모두 들어있는 자석글자.

 

제로페이 되는데, 종로구 제로페이 추가구매 할랬더니, 없더라구요.

6월이니까.. 이제 있으려나..

좀있다 다시 구매 해봐야겠네요.

 

종로구에 살지 않지만 종로구 제로페이 많이 썼습니다.. ㅎㅎ

 

 

다음지도는 창신동 완구거리로 검색이 안되네요.

지도에 표시된곳이 승진완구 입니다.

 

동대문역/동묘앞역 중간 정도인데

저는 주로 동대문역 내려서 걸어갑니다.

 

요즘 시즌이라 그런지 주말에도 사람도 많고 활기차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