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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마실 다니기

파주 가까운 일산의 토로 아동복

by Iskierka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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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남자아이 옷 사기

파주 옷가게로 검색했는데, 일산 토로 아동복이 나왔음요


그렇습니다.

 

파주 크록스 맥금동점

파주 크록스 맥금동점(크록스 물류센터) 다녀왔습니다. 크록스만 맨날 신는 아이.. ㅋㅋㅋ 작년에 산 장화,  몇 번 신지도 못했는데 그 새 작아졌답니다ㅜㅜ 그래서 새 장화를 사야겠는데 이것

happy-iskierika.tistory.com

 

신발 사러 크록스 간 김에 옷도 좀 사려고 검색을 해봤는데,

파주인줄 알았는데 일산이었습니다.

 

일산이나 파주나.. ㅎㅎ 

 

어차피 집에서 먼 건 매한가지고, 그 다음 코스는 코스트코였기 때문에

크록스 맥금동점 - 토로 아동복 - 코스트코 하니까 거리도 적당하고 괜찮더라구요.

 

 

6살 남자아이는 쑥쑥 큽니다.

정말 계절마다 새로 옷을 사야 해요.

 

그런데 옷 사러 가보면... 여자아이들 옷만 너무 많아요.

 

저는 제 아이가 남아이지만 치마도 입히고 머리핀도 해주고 뭐 그러긴 합니다.

그런데 애가 유치원 가더니 이제 치마나 머리묶는건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싫어해서가 아니라 유치원 갈 때는 안합니다.

집에서 의도적으로 남자는 이래야하고 여자는 이래야 하고 그런건 없어~ 하고 아무리 알려줘도

또래 집단 내에서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그래버리네요.

 

치마를 싫어하지는 않아요.

잠옷은 치마 좋아하고, 휴일엔 치마 입기도 하고 머리 묶어달라고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나 유치원에는 입고 가면 놀림받을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남자 여자는 염색체로 결정되는 것인데 말입니다.

 

굳이 스스로 남자는 이래야해! 를 의식하지 않아도 될텐데요.

 

어쨌든 유치원에서는 뛰고 까불고 놀기 때문에 치마는 적당하지 않으니,

남아옷이라고 판매되는 옷을 주로 사기는 합니다.

 

대놓고 여자아이옷이라고 판매하는 옷만 사주는 엄마는 아닙니다 ㅎㅎ

 

이제는 스스로 고르는게 더 많기도 하고요.

 

토로 아동복 2층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울라프가 손님을 맞아 줍니다.

그리고 매장으로 들어가면...

많습니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매장 안에 

예쁜 아이옷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은 남아, 왼쪽은 여아 위주로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예쁜 옷이 너무 많아서 자제하느라 힘들었네요 ㅋㅋ

몇 개 고르고 그 중에서 아이한테 선택하게 하고,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옷은 직접 고르게 하기도 했습니다.

 

약 10만원어치 정도 구입했는데,

이렇게 개틀링 버블건을 주시더라구요.

 

포장박스는 골드 색상이지만, 실제 제품은 블랙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탐내고 있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에게는 맞춤 선물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집에 와서 사온 옷을 펴 보았습니다.

 

얇은 여름용 가디건 2, 바지 3, 상하복 2벌.

이렇게 해서 도합 94,100원이 나왔네요.

직접 고르고 매우 만족한 스파이더맨 상하 세트입니다. ㅋㅋㅋ

지퍼를 끝까지 채우면 얼굴을 다 가리고 스파이더맨이 됩니다.

눈 부분은 구멍이 송송 뚫린 망사 형태라 앞은 잘 보인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한 계절 옷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에효.. 내년에 또 사야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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