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th my Sun/자고

[강화도] 강화도 펜션, 피노키오랑코끼리 키즈펜션

by Iskierka 2021. 5. 6.
728x90

강화도 키즈펜션, 피노키오랑코끼리 펜션


코시국이라고… 계속 여행도 못가고 남들 가는거 부러워만 하다가

이렇게 이것저것 재고 따지고 하다가는 평생 여행 못갈것 같아서 

일단 멀지 않은 곳으로 당장 가자 해서 질렀습니다.

 

제주도 가고 싶었지만… 가까운데 가기로 하고 ‘강화도’.

강화도는 당일치기도 가능할 정도로 가깝지만, 나간김에 느긋하게 놀다 오고 싶어서요. 

 

숙소도 검색 조금 해보고 바로 지름 ㅋㅋ

 

저희는 6세 아이, 저희 부부 이렇게 3인이고 특별히 키즈펜션을 찾아봤던건 아니지만

어떻게 검색하다보니 여기를 찾았어요

 

전 지리가 영 꽝이라, 지도를 봐도 여기가 어디쯤인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그래서 운전하실 분께 확인해보니, 노는 동선이야 정하기 나름이고

숙소는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진행 고고

 

클릭하면 웹사이트로 갑니다.

오 그런데 웹사이트를 보니 전화예약/입금시에 할인혜택~!

이런건 놓칠 수 없죠!!

 

토요일 숙박을 화요일에 예약하려니 남은 방은 딱 하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당일,  아침부터 부지런 떨며 옥토끼우주센터 갔다가 밥도 먹고 루지를 하러 갔으나

비가 오기 시작해서 간단하게 먹을거 사서 숙소로 바로 갔습니다.

 

 

건물이 두 동이 있는데, 먼저 만나는 건물은 1층은 카페겸 아이들 놀이방(키즈카페),

펜션 관리동이었고 2층은 사장님 거주공간이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만나게 되는 2층 건물이 숙박동이고,

제가 예약한 점보방은 2층 첫번째 방이었습니다.



 

일단 숙소 도착하자마자 아들래미는 놀이공간에 푹 빠졌습니다.

주차타워가 너무 좋아서 평소 그렇게 좋아하는 바로 옆에 있는 편백풀에 눈길도 안주고 가지고 노네요 ㅎㅎ

 

 

키즈 펜션이라 화장실 변기 커버도 아이들용이 같이 붙어 있는거여서 좋았어요. 방에 주방놀이도 있고~

 

사장님이 방 안내 해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보일러 월풀 그릴 사용법 알려주시고 가시고, 짐풀고 냉장고 넣을건 넣고 카페에 가서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아메리카노도 한 잔 했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예정보다 조금 일찍 입실해서 월풀을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아들래미랑 아빠랑 먼저 월풀 즐기고 놀고, 전 밥먹고 나서 했네요.

월풀 버튼 다 눌러놓고 흐느적흐느적 여유를 즐기니 ..

물도 따뜻하고 편안하니 잠이 솔솔 오더군요. 물론 물 속에서 자면 안되지만…

 

참, 온수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보일러가 옆 건물에 있나봐요.

월풀 온수도 시간이 좀 걸렸고, 샤워 온수도 시간이 좀 걸렸어요.

월풀이야 어차피 걍 틀어놓고 물 받는거니까 시간이 좀 걸려도 상관 없는데,

샤워할때는 좀 빨리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기그릴이라 종이호일을 깔고 고기와 곱창, 소세지 등을 구워 먹었습니다.

키즈펜션이라 아이들 식기도 2세트 완비 되어 있었어요.

 

냉동실에서 잠자던 곱창 들고 갔는데, 고기만 들고 가고 소금 후추 김치 이런거 하나도 안들고 가서 ㅋㅋ

심지어 야채도 깻잎만 샀음=_= 음.. 너무 오랫만에 펜션이라.. ㅎㅎ;;;

 

다음번엔 소금 후추 김치 요 3가지는 꼭 챙겨가야겠어요. 아님 아예 배달시켜 먹든가… 

 

실내에서 구워먹어서 냄새가 잘 안빠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많이 안추우면 창문과 문을 열고 환기를 잘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침대가 패밀리사이즈라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같이 잘 수 있어서 좋았네요.

 

숙소가 마음에 들었던 아들은 다음에 또 가자고 하고 있습니다.

숙소가 마음에 든건지 주차타워가 마음에 든건지는 모를 일이지만요 ㅎㅎ 

 









반응형

'With my Sun > 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1.22] 초리골 황토펜션, J-힐링 펜션  (0) 2022.04.07
[영천] 아우노펠리스 글램핑  (0) 2021.09.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