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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etc.

[book]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by Iskierka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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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에세이,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 작품은 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보이면 읽게 된다. 만화도 에세이도.

평범하고 무난하고 누구나 겪을 듯한 일들을 글로 그림으로 엮어낸 것들을 보다 보면 공감도 하게 되고 나와 다른 부분에서는 뭔가 발견한 듯한 느낌도 들고. 그런것들이 늘 재미있나보다.

 

이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도 작가인 마스다 미리가 40대 싱글 프리랜서로 지내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사실 프리랜서.. 라는 부분이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싱글이라는 부분도 물론. 40대.. 라는것은 잘 모르겠네. 20대의 느낌은 아니지만 30대인지 40대인지는 사실 뭐 그다지. 담백하고 차분하게, 이제 더이상 남의 눈을 의식해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는 자신을 아픈 구두를 신지 않는다라고 표현한 마스다 미리.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

 

그리고 이 작가도 디저트류에 참 진심이라... 책 읽다 보면 디저트를 먹고 싶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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