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th my Sun/놀고

[21.05.01/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 6세 남아는 대만족입니다~!

by Iskierka 2021. 5. 5.
728x90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 처음 가봤어요~


 

예약했던 펜션에서 옥토끼 우주센터 할인 쿠폰을 제공해서,

아침 일찍 전화로 할인 쿠폰 문의 드려서 문자로 이미지 전송 받았습니다.

입구에서 보여드리니 펜션 이름을 체크하고 할인 가격으로 티켓팅을 도와주었어요.

 

옥토끼 우주센터 입장 로비

 

맵도 받았지만… 네… 노느라 바빠서 맵 펼쳐보지도 않았어요.

 

동선체크는 해보고 갈걸 ㅋㅋㅋ

아니 워낙 제가 계획 세우고 움직이는건 안하고 그 때 그 때 기분따라

감따라 흥미따라 움직이는 사람이기는 한데 ㅋㅋㅋ

다녀와서 홈페이지 찾아보니 좀 보고 갈걸.. 이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ㅎㅎ

 

 

추천코스를 안봐도 전시관 내에서야 어차피 움직이는 동선은 정해져있는거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전시관에서 나와서 돌아다닐때는 미리 가이드맵을 좀 봤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전시관에서는 우주에 관련된 여러가지 자료들을 전시를 해놓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우주체험기구 6종의 설명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http://www.oktokki.com/facility/space/ride

 

 

 

 

사이버인 스페이스는 놀이동산 가면 있는 다람쥐통을 연상시켰지만,

그렇게 얌전하게 굴러가는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보기만해도 멀미가 날 것 같았는데, 아들은 잘 타더군요.

집에 와서도 사이버인스페이스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우주 엘리베이터는 그냥 타고 앉아서 올라갔다 내려오는거라 단순해보였는데,

아이는 즐거워 하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G-Force는 <중력 가속도 체험>인데, 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통 전체가 빙글빙글 돌아가서, 저는 멀미가 날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안전벨트를 하고 앉아야 하고 어른들은 그냥 손잡이만 잘 잡으면 됩니다. 너무 어지러우면 손을 들어달라고 했지만, 또 그렇게까지 길게 하는건 아니라서 손을 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평소에도 멀미에 약하고 그 날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던 터라 저는 그 뒤로도 계속 속이 조금 안좋았지만, 아들은 뭐.. 그저 신났습니다.

 

 

 

 

코스모프 로켓도 로켓 모양의 통 속에 아이가 타고 천천히 올라갔다 내려오는..

속도도 느려서 어른이 볼때는 이게 뭐냐 싶지만, 아이는 그저 즐겁습니다. ㅋㅋ 

 

 

 

 

우주 유영장치(MMU)는 직접 조작을 해서 움직이는거라 조금 헤멨지만,

어려운건 아니라서 금방 적응해서 잘 하더라구요.

이건 시간이 좀 더 길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미래도시꼬마기차는 어느 놀이동산을 가도 있는 그냥 꼬마기차 ㅎㅎ

한바퀴 돌고 끝~~

 

 

 

이렇게 전시관에서 전시와 체험을 모두 즐기고나갔더니,

어머나… 기념품 샵이 먼저 저희를 반기는…

옥토끼 캐릭터 제품보다 뭔가 외부 공산품이 많은건 좀 아쉬웠어요.

 

캐릭터도 잘 만들어 놨던데. 

 

 

여기서 일단 간단하게 간식을 좀 먹고 외부로 나갔습니다. 

 

야외테마공원은 공룡의 숲, 은하수 유수풀, 사계절 썰매장, 물대포 공원,

로봇 공원, 토끼의 성, 전망 쉼터, 로고스 가든 이렇게 8가지가 있는데

바로 만난것이 은하수 유수풀

 

 

은하수 유수풀.. 네..  보트를 타는 곳이 있네요. 보트는 필히 성인보호자가 2명이 필요합니다.

성인 보호자 1명이 노를 저으려면 아마 체력이 많이… 저 노젓고 근육통 생기는 줄..

아 평소 워낙 운동부족이라서요 ㅠㅠ 다음날까지 좀 많이 피곤했습니다;;

그거 좀 했다고;; 평소 안쓰는 근육들이다보니 더;;;; (체력그지;;)

 

로봇 공원은 은하수 유수풀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냥 로봇이 몇 개 서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두둥.. 대망의… 사계절 썰매장

이거 한 번만 타는 아이들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위에서 슈웅~ 내려와서는 다들 하나같이 ‘한번 더 탈거야~!!’ 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저희 아이도 5번 탔습니다;;

 

전 아래에서 구경만 했고 아빠가 같이 탔는데(대부분 아빠들이 같이 올라가긴 하더라구요..)

타는건 재밌지만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ㅎㅎ 

 

5번 타고 그친것도 … 썰매 타러 올라갔다가 저 멀리 공룡을 발견해서,

그 공룡을 보러 가겠다고 그만 탄거랍니다.

 

썰매가 재미 없어서 혹은 흥미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ㅋㅋ

공룡 안봤으면 몇 번 탔으려나;;;

 

 

 

공룡의 숲, 전망 쉼터, 로고스 가든은 쭉 이어져 있고, 그냥 보면서 지나가는 곳입니다.

거대한 공룡을 지나가다보면 살짝 움직이거나 소리가 나는 것들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예전에는 그런 공룡을 굉장히 무서워 했었는데, 이제는 겁을 안내더라구요. 

 

많이 컸네요…

 

전망 쉼터를 지나 만나는 로고스 가든과 신들의 샘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조각상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분수도 여러개 있구요. 아이가 즐거워하는 존은 아니라서 스쳐 지나가기만 했어요.

 

 

 

전망대 올라갔다가 물대포 공원에서 물대포 신나게 쏘고,

이제 옥토끼 우주센터는 바이바이 ~~ 하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

 

지금 웹사이트를 보니까 ‘토끼의 성’이라는것도 있는데, 못봤네요.

운영을 하는 중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시국이 이래서 운영을 안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아이가 너무 만족해해서, 시간이 좀 지나고 다시 한 번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날씨 좋을 때 가면 야외에서도 놀기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