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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my Sun/놀고

김포 피싱파크 진산각, 일찍 가야 합니다

by Iskierka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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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원래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날씨 좋고 날짜 좋고 그래서 그런가...

11:00~13:30/ 14:00~17:00 이렇게 하루 두타임 오픈이 되는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은 코로나로 인한 방역 시간이라고 하네요.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약 30분...

줄이 있을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길이였습니다.

기다리다가 중간에 돌아가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희는 한 3~4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장 하고.. 이제 이용권을 구매해야죠...

역시 30분 정도 줄을 서서...

다시 줄 서서 30분...

아이는 아빠와 먼저 여기저기 둘러보고 놀라고 하고 보내고,

혼자 줄 서서 이용권을 구매 했는데, 이용권 구매하고 나니 12시반정도 되더라구요.

1시반이 되면 오전 이용 시간이 끝나는데..

 

음료는 앉아서 마실만한 공간도 시간도 없어서 포기하고(사람이 많아서),

원래 물고기 뜰채잡기도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용권은 맨손 미꾸라지 잡기만 구입했습니다.

제 앞 사람이 표 사는데 진행요원이 와서 뜰채잡기 마감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미꾸라지 잡기는 파란색 팔찌였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가 겁이 좀 많고, 깔끔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걸 재밌게 잘 할까 걱정되었는데,

완전 신나서 즐기더라구요 ㅎㅎ

 

한시간동안 미꾸라지 잡고, 씻고 옷갈아 입고, 다른거 구경좀 하고 하니까

더 놀거리가 부족하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음번에는 금붕어도 잡고 싶고, 미로체험도 하고 싶고, 메기낚시도 하고 싶다네요.

부지런 좀 떨어서 오픈시간 맞춰서 입장 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체험 아니라도 여러가지 예쁘게 꾸며놓은 스팟도 있고,

페달보트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도 해서,

물고기 잡는거에 큰 흥미가 없어도 노는건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나올때 찍은 사진들이라 한산해 보이네요 ㅎㅎ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지만, 

사실 제대로 앉아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이미 선점.. ㅎㅎ

 

 

입장료 9,000원(3명이라)에 체험료 7,000원으로

약 한시간 반 정도 놀고 왔습니다.

 

물론 저는 한시간... 이지만, 아이는 그래도 한시간 반... 정도는 논 것 같네요.

제가 체험권 사는 동안에는 페달보트 타고

아빠랑 진산각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그러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이 '야행성'이 여기저기 보이길래 나오는길에 물어보니

'야행성' 프로그램은 고양이 카페 메인으로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고 합니다.

 

낮의 피싱파크는 공휴일/주말에만 진행하지만

고양이 카페 야행성은 평일에도 진행 한다고 해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

 

설명듣고, 저희는 가족 구성원중에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어,

아 그렇구나~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이가 너무 만족해서 다음엔 꼭 아침 일찍 가리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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